Kleine Johannisstrasse에서 서쪽으로 Schauenburgstrasse로 꺾어진 다음에 Grosse Johannisstrasse라는 큰 길로 빠져나오니, 바로 눈 앞에 Hamburg의 새로운 시청사가 보이고 있다. 이 시청건물은 1842년 대화재로 구시청건물이 소실된 뒤 55년의 세월이 지난 1897년에 완공되었는데, 그 완공 때까지 Hamburg시장과 Hamburg 참사원들은 옛 고아원(Waisenhaus) 건물에서 무려 55년이나 더부살이를 해야 했다고 한다. 아무도 신시청건물의 완공이 55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다고 하니, 시참사원의 어색한 더부살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간다. 사진에 보이는 시청의 모습은 건물의 뒷면을 남쪽에서 올려다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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